'포스에코하우징' 착공
'포스에코하우징' 착공
  • 김영민
  • 승인 2009.12.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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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기업 자회사형, 900평 규모

2012년까지 150명(취약계층 100명)확대 예정 

우리나라 최초로 대기업의 자회사형으로 설립되는 포항 소재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POS Eco Housing)' 착공식이 16일 거행됐다.

'포스에코하우징'은 친환경 스틸하우스 설계시공업체로서 900평 규모로 포항에 설립된다.

최초 채용 예정인력은 50명이고 이중 2/3에 해당하는 34명을 취약계층으로 채용 할 예정이다.

채용인력은 2012년까지 150명(취약계층 1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위드'는 포스코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국내 최초로 자회사형으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총 직원(255명)의 48%인 123명의 장애인을 고용, 장애인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착공식에서 "사회적기업이 조기에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대기업 자회사형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