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미분양 86% 감소··· 신규단지 미분양 '제로'
용인 미분양 86% 감소··· 신규단지 미분양 '제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5.25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건설, 용인의료클러스터 개발되는 기흥구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용인시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의 미분양 물량은 833가구로, 지난 2016년 5966가구 대비 86%나 감소했다.

미분양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규 분양은 대박을 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용인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39.46대 1로, 419가구 모집에 1만6534명이 몰리며, 올해 신규 분양에서는 미분양이 제로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부터 현재(05.15 기준)까지 3%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 지역별로는 용인시 처인구 9%(3.3㎡당 740만→679만원), 용인시 수지구 4%(3.3㎡당 1130만→1174만원), 용인시 기흥구 2%(3.3㎡당 910만→925만원) 등으로 아파트값도 상승 중에 있다.

이처럼 용인시의 주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은 교통인프라 개발과 뛰어난 주거환경에 있다. 우선, 오는 2023년까지 용인시 기흥구에 GTX(용인역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의 중심 삼성역(2호선)까지 15분대 도달이 가능해진다. 역과 인접해 있거나 환승이 가능한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에 위치한 택지지구들은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9일 용인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판교테크노밸리 5배에 달하는 약 330만㎡(100만여평) 규모의 경제신도시 건설을 오는 2021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 경제신도시는 전체의 40%를 산업용지로 정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된 4차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나머지 40%는 상업·업무시설에 할애해 대규모 쇼핑센터와 문화·교육시설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총 20만8,000㎡ 규모의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 들어선다. 오는 2020년에 완공예정인 755병상 규모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를 시작으로 대규모 의료 관련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은 오는 6월, 용인경제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예정)을 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로교통으로는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