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정보제공업체 집나와, “실용적 주거공간 인기 … 신축빌라 매매 관심 증가 추세”
빌라정보제공업체 집나와, “실용적 주거공간 인기 … 신축빌라 매매 관심 증가 추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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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내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빌라정보제공업체 집나와는 최근 실용적인 주거공간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축빌라 매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던 2000년대 초반과는 달리 최근에는 중소형 이하의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급격히 증가했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과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 1~2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선택 시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관리비 등을 장점으로 가진 중소형 이하의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동산시장 내 불확실성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집나와 측은 “중소형 이하 주거공간 중에서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저렴한 실입주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빌라의 인기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신축빌라 전문 부동산 플랫폼 ‘집나와’는 전문가가 빌라 분양 현장에 직접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를 비롯해 ‘2018 신축빌라 가이드’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빌라 분양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신축빌라 분양 및 신축빌라 매매를 돕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간편조회 서비스도 도입했다. 인기지역별 통계, 지하철 노선, 매매가격, 전용면적별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제공한다.

집나와 빅그램에서 제공하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신축빌라의 1㎡당 평균 시세는 강서구의 경우 내발산동 819만원,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737만원이다.

은평구는 역촌동(역촌역) 757만원, 구산동(구산역) 624만원, 관악구는 봉천동(봉천역) 696만원, 신림동(서울대입구역) 79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마포구 성산동(마포구청역) 신축빌라는 921만원, 서대문구 북가좌동 749만원, 홍제동 677만원, 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725만원, 대림동(대림역) 907만원, 금천구 시흥동 553만원, 독산동 신축빌라 664만원, 가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 758만원 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 신축빌라 1㎡당 평균 시세는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야당역) 신축빌라의 경우 373만원, 식사동 394만원, 풍동 564만원 선이다.

부천시는 역곡동 신축빌라는 5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춘의동(춘의역) 472만원, 소사본동 신축빌라는 441만원 등이다.

수원시 장안구의 경우 송죽동 502만원, 파장동 40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 신축빌라 1㎡당 평균 시세는 계양구가 38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산동(계산역) 신축빌라는 351만원, 작전동(작전역) 신축빌라는 365만원 등이다. 중구의 경우 평균 273만원으로 신흥동2가가 29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