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C&S, 창립 56주년 …강교 1위 제작업체 자리매김
대림C&S, 창립 56주년 …강교 1위 제작업체 자리매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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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프라 사업 참여 기대

▲ 서울 을지로에 있는 대림C&S 사옥에서 창립 56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림C&S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배동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림C&S는 1962년 철도용 침목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한 이후 현재 건축용 콘크리트 파일과 교량 건설에 사용되는 강교(Steel bridge) 제작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업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북 인프라 구축 사업도 주목하고 있다. 대북 사업 투자 1순위로 철도 복원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강교 제작분야에서 업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림C&S의 사업참여가 기대된다.

대림C&S는 국내에서 수많은 철도교량과 이순신대교, 일산대교, 압해대교, 금강2교 등 다양한 강교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현재 서해선 5공구, 이천~충주 5공구에서 대형 철도교량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철도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 경간장을 65m까지 확보할 수 있는 SCC(Steel Concrete Composite Girder)거더 공법의 실물 시험에 성공해 기존 강교 대비 원가절감 능력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