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북 진천 화산교차로↔사산교차로 차량 통제"
대전국토청 "충북 진천 화산교차로↔사산교차로 차량 통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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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토관리사무소,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공사 실시···舊 국토 34호선 우회운행해야

▲ 국도 34호선 화산교차로~사산교차로 구간이 일시 통제된다. 사진은 우회도로 지정 현황.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도로당국이 국도 34호선 화산교차로(충복 진천군)~사산교차로 구간을 일시 통제, 산사태 위험을 제거한다. 통제기간 동안에는 구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 34호선 충북 증평과 진천을 잇는 '화산교차로~사산교차로' 2.7㎞ 구간을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차량통제는 국도34호선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원의 낙석·산사태 위험지구(화산3, 4지구) 정비공사에 따른 조치다. 통제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화산교차로에서 구 국도34호선을 이용해 사산교차로까지 3.7㎞를 우회 운전해야 한다.

화산리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공사는 지난해 7월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도로비탈면을 항구복구하기 위해 계단식옹벽과 영구앵커를 시공하는 사면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영구앵커 시공시 크레인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운행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낙석산사태 정비공사를 6월말까지 완료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통제 기간 동안 우회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