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역철도 1日 이용객 4백만명 '신기록'"
코레일 "광역철도 1日 이용객 4백만명 '신기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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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사장 "관광산업 활성화 이바지 총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 4일 광역전철 하루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1974년 개통 첫해 이용객 7만 8,000명 대비 5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하루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한 광역전철과 여행 상품의 결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실제로 ‘2018 봄 여행주간’ 중 지난 4일은 401만 7,000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통 이래 사상 첫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관광주간에 지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광역전철과 연계해 관광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기간 중 ▲경춘선 - 강원도 양구곰취축제 2회 ▲경강선 - 여주도자기축제 4회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운영해 총 6,000명이 이용했다. 역주변의 골목길 투어 등 역주변 17곳을 소개해 수인선은 하루 평균 8,700명, 고양시 꽃박람회가 열렸던 일산선 은18만 6,000명이 이용했다.

통일안보 관광지를 연계한 독서바람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경의선은 평소에는 1일 13만 9,000명이 이용했으나, 관광주간 동안 약 8,000명 이상 증가한 14만 7,000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

오영식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의 편에서 더욱 이용하고 싶은 광역전철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