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금강모치마을과 자매결연 체결···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철도공단, 금강모치마을과 자매결연 체결···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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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활동 펼친다

▲ 철도공단이 24일 금강 모치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철도공단 관계자와 모치마을 주민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24일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 인근 5개 자치단체로부터 대상지를 추천받아 직접 현장을 방문,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금강모치마을을 자매결연 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50여명으로 구성된 KR(공단 영문 약칭) 봉사단은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 밭에서 농토 수분 유지를 위한 나무 덮개를 설치하는(멀칭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어르신을 도왔다.

또한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빨래 건조기 2대를 기증하고, 공단 사진동호회 직원들은 어르신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 철도공단이 24일 금강 모치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상균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의 기념촬영.

공단은 앞으로도 결연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개설, 임직원 및 KR 소년단의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모치마을 남진이 이장은 “마을을 방문한 철도공단 직원들이 푸근한 농촌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자매결연의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과 마을이 진정성 있는 봉사와 교류활동을 펼쳐 상생발전하기 바란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