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대 후분양 상가가 뜬다…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 주목
선임대 후분양 상가가 뜬다…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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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단시티굿몰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주택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음식점이나 미용실, 편의점, 세탁소 등 일반적인 소규모 상가는 지역의 배후수요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지만 규모가 큰 쇼핑몰은 문화·놀이공간으로 고객수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실제로 문화, 공연 시설, 카페와 식당, 의류 판매시설 등이 한곳에 몰려 있는 상가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표적으로 2011년 판교 아브뉴프랑의 경우 식음료를 테마로 37개 식음료 업체와 16개 패션 뷰티 상가 등이 입점해 이슈화되면서 지역의 대표 상가로 자리매김했고 스타필드 하남은 750여 개 점포수 초대형 상가로 조성되면서 하남시 대표 상업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에 투자할 경우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풍부한 유동인구와 안정적인 고정수요다”면서 “과거와 같이 수동적으로 지역 배후 수요에 의존해야 하는 상가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층을 만들어내는 초대형 쇼핑몰 상가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사인 미단시티 굿몰이 초대형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미단시티 굿몰은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일부 잔여 물량은 남은 상태며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시행사는 (주)굿몰, 자금관리는 (주)하나자산신탁에서 맡는다.

미단시티 굿몰은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선 분양 상가 보다 공실에 대한 염려가 적다.

국내 대표 여성의류 도매 백화점 디오트도 1800여 브랜드가 굿몰과 선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굿몰은 상가 투자자들에게 분양과 동시에 6% 확정수익 보장증서를 발행하고 있어 안정성을 높였다.

굿몰은 시저스카지노 복합리조트 인근에 위치하게 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입지도 우수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미단시티는 환승객들이 쇼핑과 카지노,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정부의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대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의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미단시티 굿몰은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 3천만원대부터 책정됐다.

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2층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 36번길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