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임대주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았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3일 롯데자산개발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임대주택 개발 및 투자자와 임차인 유치 등 임대주택 사업 제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양사간 정보공유와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은 개발 PM(Project Management·프로젝트 관리) 업무, 임차인 유치, 임차 후 임대주택 관리 부분을, 마스턴투자운용은 임대주택 매입, 투자 유치 방법 수립 및 자금 조달 부분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부동산 분야 대표 기업인 양사가 만나 오랜 시간 축적해온 강점을 공유하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투자운용사들과의 건설적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임대주택 9000실을 확보하여 임대주택 업계에서 선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기업형 임대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을 활용해 주거 운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오픈한데 이어 올 하반기 2호인 ‘어바니엘 염창역’, 오는 2019년에는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어바니엘 충정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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