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손봉수 원장 취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손봉수 원장 취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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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 및 경영 등 최고경영자 역량 겸비한 인물 ‘평가’

손봉수 원장 “국토진흥원, 4차 산업 선도… 브레인 기관 자리매김 총력”

손 봉 수 원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 R&D 전문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원장에 손봉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국토진흥원은 오늘(23일) 손봉수 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1959년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교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2년까지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시정개발연구원(現 서울연구원)에서 연구위원직을 수행했으며, 2002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 교수로 임용됐다.

손 원장은 대한교통학회 이사, 대한교통학회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정책심의·자문을 수행하는 등 국토교통분야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갖추었다.

특히 연세대학교 내에서 공학원 부원장, 학생복지처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관리 및 경영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 원장의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정부 정책 및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기관경영과 국토교통 R&D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손봉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교통 R&D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 시대를 열어갈 변화와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토진흥원을 브레인 기관으로 격상시키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