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가 골목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토부, 대학가 골목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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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대상 대학타운형 도시재행 정책 발굴···총상금 1천만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쇠퇴해져가는 대학교 주변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과정에 대학생이 원하는 대학가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과 청년, 지자체가 합심해 대학가 인근을 지역 거점으로 재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교 주변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방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재생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젊은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응모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개인이나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접수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용 웹하드와 우편(택배)을 통해 가능하다.

도시재생 전문가와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업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단계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우수작 총 6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점, 국토교통부 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2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200만 원 ▲장려상(3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100만 원 등 상장과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된다. 

국토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는 대학생의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펴 공모전 참가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알림․홍보’ 내 ‘공모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