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불시 화재대피훈련 실시···위기대응능력 제고
철도공단, 불시 화재대피훈련 실시···위기대응능력 제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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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대응체계 점검 '이상무'···소화기,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의식 고취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임직원과 민원인들이 동요 없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해 훈련의 완성도도 높였다.

철도공단은 지난 18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공사·대전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불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은 전 직원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훈련시간 등 공지 없이 진행됐다. 특히 연막탄을 터트려 현실감 있는 화재상황을 연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철도공단 자위소방대는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 공단 임직원과 민원인은 화재 경보와 대피유도원의 안내 및 대피방송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했다.

화재대피훈련 종료 이후 대전 중부소방서에서는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도 실시해 재난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철도공단 오세영 안전품질본부장은 “평소 실전 같은 재난발생 훈련으로 사전예고 없는 훈련에도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전하게 훈련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