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국립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공노총, 국립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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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 통해 더 큰 대한민국 도약 힘쓸 것 다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맨 앞), 최병욱 수석부위원장(맨 왼쪽)을 비롯한 공노총이 중앙집행부 위원 전원이 지난 1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이 제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지난 1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연월 위원장, 최병욱 수석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공노총 중앙집행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공노총은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 존중의 5·18정신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이날 공노총은 5·18 묘역 입구 ‘민주의 문’에서 '5·18 정신을 받들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이후 5·18민주묘지 해설사 안내를 받아 참배를 이어갔다.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은 “5·18은 부당한 국가 권력에 저항해 무고한 시민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거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공무원노동운동에도 숭고한 뜻을 계승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월 위원장은 “아직까지 아물지 않은 그 날의 상처를 치유해 더 큰 대한민국, 성숙한 민주주의로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