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선진사례 해외 전파 총력
부산시, 도시재생 선진사례 해외 전파 총력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05.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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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공관장·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 실시···감천문화마을 등 시찰

부산광역시가 지역의 과거, 현재모습과 미래상을 주한외국공관장에게 적극 소개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수욕장 일대 등 관내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함께 둘러봤다.

부산시는 20일 개최되는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16개국 주한외국공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행사와 연계해 오늘(19일)부터 양일간 초청 팸투어도 진행된다.

주한외국공관장 부산초청 팸투어는 부산의 발전상과 도시재생의 선진사례 시찰 등을 통해 우수정책 홍보와 더불어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렸다.

올해는 아시아 4개국(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남미 3개국(볼리비아, 콜롬비아, 파라과이), 유럽 5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4개국(알제리, 르완다, 잠비아, 케냐) 주한외국공관 대사 16명과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팸투어의 주제는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다.

이를 통해 과거 피란 수도에서 오늘날 국제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을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 시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투어 일정을 보면 19일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인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을, 20일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UN에서 지정한 유엔기념공원 등을 각각 방문한다.

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주최하는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서 16개국 주한외국공관은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부스 운영, 개막식 및 퍼레이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수 시정을 홍보해 부산의 미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시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