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확보가 성패좌우… 수익형 부동산 필수옵션 ‘조망권’ 잡아라
배후수요 확보가 성패좌우… 수익형 부동산 필수옵션 ‘조망권’ 잡아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5.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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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갖추면 배후수요 확보 유리… 안정적 수익 기대감 높아 ‘인기’

한정적 입지에 물량도 희소… 조망권 따라 가격차 ‘천차만별’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분양… 조망권 우수·희소성 ‘관심’

▲ 수익형 부동산에서 조망권 확보가 상품 가치를 더하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호텔,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조망권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성공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랜드마크나 강, 호수, 바다, 공원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한 경우 배후수요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의 희소성 때문에 최근 조망권 갖춘 수익형 부동산은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조망권을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일례로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8.81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의 일부 세대에서 금강과 괴화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조망권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지역명소로 자리 잡아 높은 집객률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조망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결과적으로 매출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투자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우수한 조망권을 갖출 수 있는 입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갖춰 가치는 더욱 높다.

조망권 유무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청라 캐널웨이 수변 조망이 가능한 ‘우리프라자’(인천 서구 연희동 799-8번지)의 공시지가는 3.3㎡당 1,023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로 뒤에 위치해 수변을 조망할 수 없는 ‘청라타워돔’(연희동 798-3번지)는 대로변을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당 716만1,000원을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 내 해변가를 따라 조성된 영화의 거리 일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역명소여서 유동인구 자체도 활발한데다 상가 이용객들은 일부러 바다조망이 가능한 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다. 때문에 바다조망이 가능한 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상가 자체 매매물량도 희소한 까닭에 높은 권리금을 형성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에 조망권을 갖출 경우 배후수요 유입의 효과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될 수 있으며 매출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조망이 가능한 입지는 한정된 까닭에 물량이 희소해 그만큼의 가치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연간 1,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주한옥마을 인근 호텔·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신개념 수익형 상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리트플러스(시행사)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를 분양 중이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47실의 연면적 2만711㎡ (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 중 호텔은 전용 17~54㎡ 249실, 오피스텔은 전용 17~22㎡ 98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2층에 연면적 944㎡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가 눈길을 끄는 강점 중 하나는 우수한 조망권이다. 전주시가 지난해 4월부터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아시아 문화 심장터 프로젝트’에 따라 옛 전주부 4대문 안에 7층 이상 신축을 금지하고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마지막 사업지로 희소성도 높다.

입지도 훌륭하다. 우선 전주한옥마을이 약 37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전동성당, 경기전, 어진박물관, 풍남문, 전주영화제거리 등 주요 관광명소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의 경우 방문객수가 지난 2010년 350만명에서 2013년 508만명, 2015년 965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2016년(1,066만명)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하고 2017년 1,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연간 약 7만명의 집객효과가 있는 전주 국제영화제(2018년 19회)가 열리는 전주 영화 등 풍부한 수요에도 이를 수용할수 있는 특급수준의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또한 CGV,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등의 문화시설과 홈플러스, NC백화점, 세이브존, 중앙시장, 전주시청, 경찰서 등의 편의 및 공공시설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함께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이 약 10분, KTX 전주역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관광수요와 더불어 기업체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5,4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전주 제 1,2산업단지, 친환경복합단지, 탄소특화단지, 전주 첨단 벤처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12개 기관, 5,000여명의 공무원이 있는 전북혁신도시도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베스트웨스턴은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호텔브랜드로써 전 세계 80여개국 4,000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도 서울, 부산, 인천, 포항, 군산, 제주 등 14개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 전통문화 이미지를 고려하여 목재패널을 사용한 루버디자인과 돌담, 격자문양, 회랑 등 절제되고 아름다운 선을 강조한 입면디자인이 적용되며, 14층 높이를 활용해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응봉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투숙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1층에는 비즈니스룸, 야외테라스,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이, 2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휘트니스센터, 키즈존 등이, 3층과 옥상에는 유아풀, 전망대, 옥상정원 등이, 5층과 10층에는 코인세탁실이, 14층에는 파티룸과 프라이빗 사우나룸 등이 계획돼 있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우선 호텔 준공후 1년 동안 호실당 8%의 확정수익(1년치 월세 일시불 선지급)을 보장해주고, 보증금 역시 호텔 준공시까지 일시불로 선지급을 해준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연 7일 무료숙박 제공, 부대시설 이용시 할인혜택(계약자 본인 및 지정인 포함), 전국 6개 지점(베스트웨스턴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객실 할인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