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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수주 '쾌거'···현지 점유율 1위 '우뚝'품질 경쟁력 인정 받아 중국·스페인 경쟁사 물리쳐···2020년까지 전량 납품 총력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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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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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철도청에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식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로템이 중국, 스페인 경쟁사를 제치고 방글라데시에서 디젤전기기관차를 수주했다. 이로써 현지 디젤동차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410억원 규모의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서 여객·화물열차 수송에 투입, 창원공장에서 10량 모두 제작된다. 현대로템은 2020년 상반기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힐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은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디젤전기기관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 결과, 중국과 스페인의 주요 글로벌 철도제작 기업을 제치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 총 343량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 현대로템이 납품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의 운영속도는 시속 100km며 미국의 디젤전기기관차 엔진 제작사인 EMD와 협력해 현대로템이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차량 대비 565마력 높은 2,200마력(BHP)로 끌어올렸다.

또 유럽표준(EN, European Standard) 규격에 맞춰 강도와 충돌 규정을 준수해 안정성을 높이고 난연재를 사용해 화재 예방 성능을 추가했다.

무엇보다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로템은 현재 방글라데시가 보유한 디젤전기기관차 285량의 약 17%를 점유해 경쟁사 중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체 철도 차량 1508량으로는 약 23%를 차지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디젤전기기관차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방글라데시에서 이뤄질 입찰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을 거쳐 방글라데시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서 1978년 객차 101량을 시작으로 1985년 객차 60량, 1980년 화차 133량, 1998년 디젤전기기관차 8량, 2002년 디젤전기기관차 11량, 2010년 디젤전기기관차 9량, 2011년 디젤전기기관차 11량에 이르기까지 방글라데시에서만 총 333량에 달하는 차량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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