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2018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 대상 '쾌거'···일자리 창출 '모범적' 실현
LX공사, 2018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 대상 '쾌거'···일자리 창출 '모범적' 실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17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좋은 일자리 로드맵 발표·20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정부 정책 앞장서 실현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7일 열린 ‘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LX 김길근 일자리혁신부 팀장, 사장 직무대행 조만승 사업이사, 한길동 일자리혁신부장가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결과물이다.

국토정보공사는 17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8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18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발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경제 선순환을 유도한 우수기업·기관을 선정·발표하는 상으로, 올해 16개 부문에서 100여개 기관이 응모했다.

LX공사의 대상 수상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한‘혁신 성장’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다양한 분야에서 창출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난해 정부 정책의 선도적 추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The) 좋은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오는 2022년까지 공간정보 민간부문에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점도 고용 친화 요소로 반영됐다.

여기에 노사 협력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284명을 전환시킨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도 조명됐다. LX공사는‘상생희망펀드’를 2020년까지 200억 규모로 조성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영세한 공간정보 창업 생태계를 위해 ‘LX공간드림센터’를 구축, 창업인들에게 공간·기술·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공간정보 창업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국토정보공사 조만승 사장 권한대행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사람 중심 경제’”라며 “공사가 정부 정책에 부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