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 시그니파이로 사명 변경
필립스라이팅, 시그니파이로 사명 변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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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사명 변경 완료 예정

시그니파이  CI.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조명업계 선도기업 필립스라이팅은 자사 정관 개정에 따라 시그니파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그니파이는 2016년 로얄필립스로부터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유로넥스트(Euronext)에 상장했으며, 2018년 3월 네덜란드 AEX지수에 포함됐다.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에 32,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70억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연구개발(R&D) 분야에 3억5,4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에릭 론돌랏 CEO는 “조명은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조명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터에 연결함으로써, 빛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스마트한 세상을 열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명 변경은 2019년 초까지 각 지사가 위치한 국가 시장 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는 2019년 1월 (주)시그니파이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조명 제품에는 필립스 브랜드명을 지속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