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경한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과제에 대한 주요 권역별 설명회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에너지 분권화 추진 및 소통 확대의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3차 에기본의 수립방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한 지역참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3차 에기본 추진경과, 제3차 에기본 수립방향 및 과제, WG 분과별 경과 및 검토의제를 각각 전문가가 설명하고, 토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영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수도·강원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남권은 23일 오후 1시에 부산 벡스코 321호, 충청권은 24일 오후 1시에 대전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 호남·제주권은 25일 1시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 수도·강원권은 30일 오후 2시에 서울 코엑스 401호에서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제3차 에기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도 시행 예정이나 설명회장 좌석의 제한으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사전 참가신청을 추천했다. 참가대상은 국내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포함된다.

권역별 설명회에 관한 사전의견은 첨부한 양식을 작성해 21일까지 3차 에기본 총괄분과 간사(이상준: sjlee@keei.re.kr, 이석호: seokho.lee@keei.re.kr)에게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