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겨울에도 인기
용인자연휴양림 겨울에도 인기
  • 이경운
  • 승인 2009.1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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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평일예약 완료

지난 9월말 개장한 용인자연휴양림(모현면 초부리)이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계절이 겨울에 들어섰지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숙박 시설 가동률이 70%를 웃돌고 있다”며 “9월 25일 개장한 후 11월 말까지 1달여 동안 숙박시설 이용자는 9,810명, 입장객은 3만888명으로 총 4만698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이달 말까지 평일에도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이러한 인기는 서울, 성남뿐만 아니라 용인 도심과도 인접해 있고, 쾌적한 시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일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꾸준하다.

이에 따른 세외 수입도 1억1,600만원이 확보돼 시 재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현재와 같은 이용률을 유지한다면 연간 25만명 이상이 자연휴양림을 방문, 세외수입도 8억원 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주차장 확대 등 운영상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오는 2010년에 등산로 정비, 야생화단지, 야영장 추가 조성 등의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2012년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숲 해설가와 숲 생태관리인 등을 고용해 체험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 숲 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inforest.net)를 통해 다음 달 이용 예약을 받고 있고, 동절기와 비수기, 평일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문의 031) 336-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