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가하천 합동점검 23일까지 실시···쾌적한 하천환경 조성
대전국토청, 국가하천 합동점검 23일까지 실시···쾌적한 하천환경 조성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5.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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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삽교천 등 관내 10개 하천 대상···하천 시설물·불법 점용 등 중점 점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금강, 삽교천 등 관내 국가하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수 예방 및 효율적 하천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논산천 등 관내 10개 국가하천 545㎞ 구간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충북도 등 관할 자치단체, 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점검반은 자치단체 관계자 22명을 포함해 2개 반 34명으로 구성됐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국가하천 합동점점이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호안의 유지관리 현황 ▲배수문(392개소) 등 공작물의 관리 상태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불법 지장물 현황 조사 등이다.

특히 국가하천 내 불법개간을 비롯한 성토, 쓰레기 방치, 자재 적치, 불법 경작, 골재 불법채취, 형질변경 등 불법 점용사항도 살펴 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합동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조속히 조치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국가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