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영광열병합발전 사업 MOU 체결
한전KDN, 영광열병합발전 사업 MOU 체결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8.05.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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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3020’ 달성 및 일자리 창출 기대

▲ 한전KDN이 10일 영광열병합발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함께 600억원 규모의 영광 열병합발전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국토일보 김경한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0일 전남 영광군 흥농읍 소재 사무실에서 영광열병합발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약 60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 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KDN 에너지신사업처 이훈 처장, 영광열병합발전 김상풍 회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장성수 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이번 약정을 통해 영광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있어 EPC(설계, 자재조달, 시공) 사업을 수행하고, 영광열병합발전은 시행사로 행정관련 사항을 맡으며, 신한BNP 파리바자산운용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진행될 열병합발전사업은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하고, 향후 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