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2필지 공급
LH, 인천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2필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5.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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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주택평형 자유롭게 배치 가능

▲ 인천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도.

5월 31일 신청 접수 및 개찰, 6월 8~11일 계약체결 예정

LH는 배후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서부의 중심 인천루원시티에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420%로 총 1,789 세대를 분양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주상 5블록은 1,229억원, 주상 6블록은 910억원이다.

주상복합건축물의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되며, 블록별 용적률 및 세대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주택평형을 계획·설계할 수 있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예약금은 공급예정가의 5%이며,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인천루원시티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구내 인천시 제2청사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교통여건은 2016년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됐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가 추진 중이다.

또한, 2020년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이 연결되면 더블 역세권이 되며 서울 강남까지도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석남역에서 청라지구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 역시 작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점점 확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는 지구내 마지막 남은 주상복합용지로 지난해 완판된 주상복합용지와 마찬가지로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워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급일정은 5월 31일(목) LH청약센터를 통한 신청접수 및 개찰, 6월 8일(금)~11일(월)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오 LH 인천토지판매부장은 “루원시티의 주상복합용지는 자유로운 주택평형 배분 등 부동산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지난해 공급한 5필지가 완판될 정도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 역시 루원시티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인 만큼 주택건설사의 사업부지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