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신축빌라 매매 시 지역입지·환경·시세 정보 제공
집나와, 신축빌라 매매 시 지역입지·환경·시세 정보 제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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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나와 관련 이미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7세)는 큰아이가 6살이 되면서 이사 고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인근으로 거주지로 옮기고 싶어서다. 얼마 전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가 초·중·고가 모여 있는 주택지역으로 이사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조바심이 났다.

김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전세계약이 끝나면 학교 인근 새로 생긴 신축빌라로 이사를 결정을 했다.
그는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최우선으로 놓고 거주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황으로 볼 때 전세보다 내집 마련이 낫다는 판단도 신축빌라 분양으로 마음을 굳히게 했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집값 및 전세값 폭등으로 인해 신축빌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전세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내 집 마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신축빌라 매매가 늘어나면서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사례도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최모씨(31세)는 얼마 전 인터넷 분양 광고에서 본 신축빌라 분양 현장을 방문했다가 사진보다 좁은 평수와 열악한 주변 환경에 당황한 경험이 있다.

최씨는 “광고에서 기재된 평형보다 터무니없이 좁은 내부에 놀랐다”며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리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지역 입지, 환경, 시세 정보를 알아 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만약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제안한다면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현장 방문은 반드시 낮에 해야 한다. 시공 상태, 남향 등의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층간소음과 주차문제 등도 알아 두는 게 좋다.

믿을 수 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빌라 전문 플랫폼으로 ‘집나와’가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축빌라 및 구옥빌라의 지역별, 역세권별, 매매가격별, 구매자 연령 및 성별 등에 따른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매물인증제를 도입하고 있어 정보에 신뢰를 높였으며, 현장 방문 시 전문가가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로 안전한 신축빌라 분양을 돕고 있다.

집나와 빅그램에서 제공하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발산역)은 675만원, 염창동(염창역) 신축빌라는 887만원이며 은평구 불광동(불광역) 신축빌라는 723만원, 응암동(응암역)은 630만원에 거래 중이다.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영등포역)은 712만원, 양평동4가(선유도역)은 618만원이며 구로구 오류동(오류역) 신축빌라는 501만원, 고척동(구일역) 신축빌라는 594만원 선이다.

양천구 목동(목동역)은 803만원, 신월동 신축빌라는 605만원, 신정동은 603만원이며 관악구 신림동(신림역)은 667만원, 남현동(사당역)은 720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금천구의 경우 독산동(독산역) 신축빌라는 646만원, 시흥동(가산디지털단지역)이 638만원이며 동대문구 청량리동(청량리역)은 797만원, 용두동(용두역)은 815만원에 신축빌라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인덕원역)은 592만원, 삼동(의왕역)은 510만원이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망포역) 신축빌라는 453만원, 권선구 탑동(수원역)은 381만원대다.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역곡역) 신축빌라는 515만원, 심곡동은 453만원, 원미동(소사역)은 418만원이며 상갈동(상갈역)이 위치하는 용인시 기흥구의 평균 시세는 439만원으로 중동(동백역)과 공세동은 이보다 조금 낮은 389만원, 377만원에 빌라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 관양동(평촌역) 신축빌라는 583만원, 안양동은 476만원, 석수동(석수역)은 435만원이며 파주시 야당동(야당역)은 342만원, 야동동은 323만원, 문산읍 신축빌라는 271만원에 평균 매매가가 책정돼 있다.

인천시 빌라 분양가는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343만원, 일신동은 421만원, 부개역은 400만원 선이며 남동구 구월동(인천시청역) 신축빌라는 327만원, 서창동은 360만원, 간석동은 305만원에 평균 시세가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