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 추진
행복청,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 추진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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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기업, 기관이 한 곳에 어우러진 집적타운가 본격 조성된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시작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인구 유입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업·기관 집적타운’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부지 선정 및 재원 확보 방안 등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검토내용은 ▲입지여건 분석 ▲대상지 개발 방식 ▲사업시행자 선정방식 검토 ▲사업 타당성 ▲경제성 분석이다. 용역수행회사는 공개 입찰방식을 통해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선정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에  자족기능 유치 등 도시 기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세종시는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3만3,000㎡ 규모의 부지에, 세종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기관의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