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체휴일로 모처럼의 연휴를 만끽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위해 휴일을 투자하며 발품을 팔러 다니는 신혼부부들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추위에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이 4~5월 봄 이사철을 맞아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1인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자층에게 인기 있는 것은 아파트도 오피스텔도 아닌 신축빌라다.

아파트 못지 않게 많이 지어지고 있어 신축빌라 매매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도 늘었다. 특히 직주근접이 뛰어난 강서구 화곡동이나 경기도 김포시 신축빌라는 직장인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연립, 다세대 주택이 많은 화곡동 일대는 최근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가 다소 줄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세금과 매매가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신축빌라 매매에 나서기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경기도 김포시는 올해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분양권에 웃돈까지 형성되고 있을 정도지만, 입지여건이 좋고 지하철 개통에 따른 미래가치 도 높게 점쳐져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오투오빌’은 이 같은 인기지역들의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 정보 외에도 전국 빌라들의 시세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전체적인 평균 시세와 흐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의 모든 시세정보는 빌라시세 조회 플랫폼 ‘집나와’의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빅그램(biggram)’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에서 제공하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등촌역), 공항동(송정역) 신축빌라는 1㎡당 727만원, 772만원이며,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가리봉동(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는 699만원, 621만원에 거래된다.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신축빌라는 평균 604만원대, 목동(목동)은 803만원대이며, 은평구 녹번동(녹번역), 역촌동(구산역) 신축빌라는 739만원, 648만원에 분양된다. 동작구 상도동(상도역), 흑석동(흑석역) 신축빌라는 785만원, 680만원이다.

금천구 독산동, 시흥동 신축빌라는 평균 643만원대, 가산동은 762만원이며,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청역), 양평동5가(양평역) 신축빌라는 평균 868만원대에 분양 및 매매 진행중이다. 관악구 남현동(사당역), 봉천동(봉천역) 신축빌라는 720만원, 657만원이다.

경기도 김포시 신축빌라 중 통진읍, 북변동 신축빌라는 297만원, 360만원이며, 안산시 월피동, 사동(신포역)은 310만원, 344만원이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망포역)과 권선구 탑동(수원역) 신축빌라는 453만원, 381만원의 분양 시세가 형성돼 있다.

파주시 동패동과 금촌동, 문산읍 신축빌라는 각각 367만원, 308만원, 271만원에 거래되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과 삼정동은 평균 411만원대, 내동 신축빌라는 508만원이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원흥역), 주교동(원당역)은 443만원, 401만원이다.

시흥시 대야동과 매화동 신축빌라는 459만원, 373만원이며 월곶동은 388만원대에 구옥빌라 매매가 진행중이다.

안양시 안양동(안양역), 박달동(관악역)은 476만원, 579만원이며, 광명시 철산동(철산역), 광명동(광명역) 신축빌라는 580만원, 624만원에 분양 및 매매가 진행된다.

인천시 남구 숭의동(도원역)과 부평구 청천동 신축빌라는 평균 285만원대이며, 같은 부평구에서 부평동(부평역), 일신동 신축빌라는 343만원, 4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