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주), 글로벌 시장공략 박차
전진CSM(주), 글로벌 시장공략 박차
  • 이경운
  • 승인 2009.1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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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동, 베트남 국제전시회서 위용 과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전진CSM(주)의 행보가 주목된다.

전진CSM(주)은 지난 1~4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열린 건설, 조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첫 번째로 전진CSM(주)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최고의 조선, 기자재 전시회인 ‘마린텍 차이나 2009’에 참가했다.

중국 내 주요 조선소와 일본, 유럽 등의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이 전시회에서 전진CSM(주)은, 38미터급 자주식 고소작업대(모델명: T-380N)와 8미터급 전동식 시저스리프트(모델명: JS-080)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이 전시회를 통해 전진CSM(주)은 국내 유일의 고소작업대 제작업체로서 중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두바이 ‘Big 5 Show’

 

또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건축기자재 박람회 ‘Big 5 Show’에서는 전진중공업과 공동 참가해 종합 건설중장비 제작사로서의 전진브랜드를 세계에 알렸다.

중동 건설시장은 최근 국토개발과 담수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어, 현지 업체들의 장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이들 업체들은 전진CSM(주)의 고소작업차, 험지용 시저스리프트, 자주식 고소작업대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새롭게 개발된 55톤 트럭크레인과 유압식 크롤라드릴, 오거크레인, 유압 브레이커 등에도 구매 의사를 보였다.

 

 

특히 정부주도형 SOC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베트남의 건설기자재 전시회 ‘Conbuild 2009’에서는 현장 상담에서 전기공사용 활선 고소작업차(모델명 : SI-150E)가 계약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전진CSM(주)은 베트남 건설 시장 내 크레인, 유압식 크롤라드릴, 유압 브레이커 등의 건설용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호치민 현지 사무소를 신청(2010년 중순 입주 예상)해 현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전진CSM(주) 해외영업담당 문영삼 이사는 “베트남 전시회에서의 쾌거는 국내 한전KDN(주), 한전업무지원처 등 국내 주요기관에 납품하며 검증받은 품질의 성과다”며 “전진CSM(주)은 2010년에도 다수의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