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단체 YGK  주관, 해남 땅 끝까지 24박 25일 거쳐 종단
 
청년 NGO 단체 YGK (Youth of Great Korea, 단장 한대승)가 2010년 1월 4일 임진각에서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겨울 국토대장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는다.

YGK에 따르면 청년 취업난과 경제난이 겹친 힘겨운 시기에 한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의 이번 겨울 국토대장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0 겨울 국토대장정은 200여명의 대원으로 1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 29일 해남 땅 끝까지 전국을 24박 25일에 거쳐 종단할 계획이다.

대장정 일정중에 농촌봉사 활동, 3박 4일의 겨울산행도 할 수 있어 기존의 대장정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또 KBS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가 대장정에 함께 참여해 대원들의 노고를 덜어줄 예정이다.

YGK(Youth of Great Korea,유스오브그레이트코리아)는 지역사회 봉사, 국제 이해 증진,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주도하는 청년 NGO 단체로써 해마다 농촌봉사활동, 서포터즈, 국토대장정 등의 청년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05년 창단 2009년 현재 300여 대학 35,0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 만 19세~29세의 대학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YGK의 한대승 대표는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결정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젊은이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대장정 참가 신청은 12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YG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31세 이하의 대학(원)생, 직장인, 국내 거주 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YGK 공식 홈페이지(www.ygk.or.kr)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