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 선봬
파이브지티,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 선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5.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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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으로 안전성 UP

파이브지티가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 바이럴 영상을 선보인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가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 바이럴 영상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지구에 온 외계인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물 복도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수차례 문 열기를 시도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작한다.

외계인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당황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켜본 한 여자아이는 이상하다는 듯 외계인을 바라본다. 이제 지구에서는 모든 문을 얼굴로 여는 시대. 비밀번호로 문을 여는 시대가 지난 것을 외계인이 미처 몰랐던 것이다.

다음 장면에서 “아직도 번호키로 문 여세요?”, “이제 얼굴이 키다”, “혁신의 차이가 생활의 차이” 등 내레이션이 흐른 후, 외계인이 유페이스키 앞에서 문을 열려고 다시 시도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하지만 이번엔 유페이스키가 외부인 출입 시도로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이번에도 문 열기에 실패하고 허겁지겁 달아난다.

마지막에 외계인은 유페이스키를 품에 안고 지구를 떠나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면서 영상이 끝나 웃음을 자아낸다.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 모델명: GTFR-6000S)는 사용자의 얼굴에서 4 만여 개의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사전에 등록한 표정 변화에 따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할 수 있어 가족 등 지정된 스마트폰과 경비실 PC, 경찰서 등에 위급 상황 알람을 전송한다.

주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어 범죄 대처에 빠르다.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주거 지역은 물론 최근 여성 1인 가구에서 일어나는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전에 얼굴 인식 등록 시 표정 변화에 따른 특징점의 가중치를 높이는 기술을 이용해 평상시 출입을 위한 일반 등록한 표정 외에 놀람, 무서움 등 다양한 얼굴 표정을 위급 상황 얼굴인식 등록이 가능하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유페이스키 바이럴 영상은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얼굴인식 보안 로봇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파이브지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홈 보안 시스템을 발전시켜 사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