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남 예산 삽교지구 찾아가는 보상설명회 4일 개최
대전국토청, 충남 예산 삽교지구 찾아가는 보상설명회 4일 개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5.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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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읍 두리 현장사무실서 감정평가·청구 절차 등 안내

▲ 삽교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개요.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삽교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오는 4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 현장사무실에서 삽교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정비사업 추진 및 보상업무와 관련한 토지 소유자,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사업 설명에 이어 감정평가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주민질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2차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보상 규모는 126필지이며, 전체 204필지 가운데 78필지는 보상금 집행이 완료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의 요청사항은 재산권 침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공사 및 보상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삽교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8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예산군 삽교읍 평촌리에서 신암면 신택리까지 총 15.2㎞ 구간의 제방보축 및 교량을 신설해 문화생태가 살아있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을 재창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