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동안 분양가 2% 가산 혜택
소비자의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결과 삼성물산이 올해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9일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 결과 삼성물산이 최우수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동부건설, 매직리젼, 서령개발, 우남건설,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흥한주택 등 9개 업체는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2회째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평가대상은 주택건설사업자가 지난 한 해 동안(1.1~12.31) 사용검사를 받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조사신청 및 접수를 받아, 10월 내·외부품질, 안전시설, 하자처리 등에 대해 입주자 대상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검증과 조사위원회 등을 거쳐 타당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올해는 신청이 가능한 219개 업체 중 24개 건설사가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신청, 참여율은 10.9%로 지난해(39업체, 10.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비자만족도 평가제도는 정부가 주택 품질을 인증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정착될 것이다”며 “평가결과가 축적되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및 2009년 소비자만족도 조사 비교
구 분 | 2008년도 | 2009년도 |
조사대상 | 2005년~2007년(3년) | 2008년(1년) |
사용검사 | 사용검사 | |
신청가능업체 | 383개 업체 | 219개 업체 |
701단지 | 249개단지 | |
451,043세대 | 164,204세대 | |
신청업체 | 39개 업체(10.2%) | 24개 업체(10.9%) |
208개 단지(29.7%) | 47개 단지(18.9) | |
140,576세대(31.2%) | 34,281세대(20.9%) | |
조사 표본수 | 13,850표본 | 2,970표본 |
설문조사업체 | 갤럽조사연구소, 한국리서치, | 갤럽조사연구소 |
평가기준 | 60점이상 중 신청업체 상위 10% | 75점이상 |
설문척도 | 5점 척도 | 7점 척도 |
인센티브 | 기본형 건축비의 1% 분양가 가산 | 기본형 건축비의 2% 분양가 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