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소비자가 뽑은 최우수건설사 선정
삼성물산, 소비자가 뽑은 최우수건설사 선정
  • 이경운
  • 승인 2009.1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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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우미, 한화건설 등 9개사 우수업체

2010년 한해동안 분양가 2% 가산 혜택

소비자의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결과 삼성물산이 올해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9일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 결과 삼성물산이 최우수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동부건설, 매직리젼, 서령개발, 우남건설,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흥한주택 등 9개 업체는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2회째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평가대상은 주택건설사업자가 지난 한 해 동안(1.1~12.31) 사용검사를 받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조사신청 및 접수를 받아, 10월 내·외부품질, 안전시설, 하자처리 등에 대해 입주자 대상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검증과 조사위원회 등을 거쳐 타당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올해는 신청이 가능한 219개 업체 중 24개 건설사가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신청, 참여율은 10.9%로 지난해(39업체, 10.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비자만족도 평가제도는 정부가 주택 품질을 인증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정착될 것이다”며 “평가결과가 축적되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및 2009년 소비자만족도 조사 비교

구 분

2008년도

2009년도

조사대상

2005년~2007년(3년)

2008년(1년)

사용검사

사용검사

신청가능업체

383개 업체

219개 업체

701단지

249개단지

451,043세대

164,204세대

신청업체

39개 업체(10.2%)

24개 업체(10.9%)

208개 단지(29.7%)

47개 단지(18.9)

140,576세대(31.2%)

34,281세대(20.9%)

조사 표본수

13,850표본

2,970표본

설문조사업체

갤럽조사연구소, 한국리서치,
미디어리서치

갤럽조사연구소

평가기준

60점이상 중 신청업체 상위 10%
(상대평가)

75점이상
(절대평가)

설문척도

5점 척도

7점 척도

인센티브

기본형 건축비의 1% 분양가 가산

기본형 건축비의 2% 분양가 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