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문화·자족도시로 성장 견인"
행복청 "행복도시, 문화·자족도시로 성장 견인"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4.2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벨트·세종테크밸리 등 3대 권역별 중점 관리로 사업 추진 탄력

▲ 행복도시 3대 권역(Zone) 중점관리현황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문화·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사업관리를 펼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문화벨트 권역 ▲세종테크밸리 권역 ▲공동체복합공간 권역 등 3대 기능권역 내 46개 주요사업에 대한 공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행복도시 2단계 건설사업의 차질없이 추진하고, 문화·자족기능 등 도시 주요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나성동(2-4생활권) 및 세종리(S-1생활권) 일부는 ‘문화벨트 권역’로 지정,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 중앙공원, 수목원 등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여가시설이 설치된다. 대부분의 시설이 사업에 착수해 현재 설계․시공 중이다.

행복청은 오는 2020년까지 문화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권역’은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업무용지가 집적된 곳으로, 건축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지구(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올해 하반기 각각 준공 및 착공할 예정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을 목표로 주요 건설일정을 관리 중이다.

해밀리(6-4생활권) ‘공동체복합공간 권역’은 생활권을 이루는 공동․단독주택단지, 복합주민공동단지, 상업시설 등을 하나의 공동체 공간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지역이다.

이 곳에 자리잡은 공동주택단지는 지난달 착공에 돌입했으며, 2020년 9월 준공 및 입주계획에 맞춰 복합주민공동단지 건설 사업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행복청 김태복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도시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관리로 도시기능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