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연대회의, 2018년 제2차 정기회의 ‘성료’
국토교통연대회의, 2018년 제2차 정기회의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4.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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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신규 회원사 영입···3차 정기회의 6월 中 개최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 본사에서 국토교통 연대회의 '제2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사진은 (앞줄 오른쪽 네번째부터)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 한국도로공사노조 이지웅 위원장(이상 공동의장)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 위원장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대회의(공동의장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 도로공사노조 이지웅 위원장)’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 본사에서 ‘제2차 국토교통기관 노동조합 연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주택관리공단 ▲한국감정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참여했다.

▲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이지웅 위원장(국토교통연대회의 공동의장)이 23일 열린 '제2차 정기회의'에서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신규 회원사 입회 승인의 건 ▲기관별 일자리 창출의 건 등이 상정됐다. 먼저 연대회의는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키로 결정했다.

일자리 창출의 건은 기관별 고충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노노 갈등으로 전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 노조 위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국토교통연대회의 공동의장)이 23일 열린 국토교통연대회의 2차 정기회의에서 각 기관별 고충 등 의견을 듣고 있다.

아울러 회의 이후에는 참석자들은 국토정보공사 본사에 마련된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측량기술, 공간정보 흐름, 드론 시뮬레이션 등을 살펴보며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살폈다.

도로공사노조 이지웅 위원장(공동의장)은 “2차 정기회의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 기관별 애로사항의 해결책을 모색해 발전을 견인해 가자”고 말했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공동의장)은 “신규 회원사 입회로 연대회의가 날로 진일보하고 있다”며 “기관별로 회의를 순회 개최함으로써 기관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정책노조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 연대회의 제3차 회의는 오는 6월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