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월까지 전국 아파트 10만5천여세대 입주한다
5월-7월까지 전국 아파트 10만5천여세대 입주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4.2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 수도권 vs 지방 격차 커

수도권- 6만여세대 전년동기 대비 30.8% 늘어
지방- 4만5천여세대 전년동기 대비 18.2% 감소

▲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5월~7월)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내달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총 10만4,799세대의 아파트가 입주, 이중 수도권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10만1,000세대) 대비 3.9% 증가한 10만4,799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5만9,396세대로 전년동기 대비 30.8%가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5,403세대(전년동기 대비 18.2%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오는 5월 일산고양(1,802세대), 서울답십리동(1,009세대) 등 1만3,693세대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용인남사(6,725세대), 광주오포(1,601세대) 등 2만5,757세대, 7월은 화성동탄2(2,813세대), 다산진건(1,409세대) 등 1만9,946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5월 천안동남(2,144세대), 김해주촌(1,518세대) 등 1만5,576세대가, 6월 강원원주(1,243세대), 부산명지(1,201세대) 등 1만9,093세대, 7월 대전판암(1,565세대), 충북혁신(1,345세대) 등 1만734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6,552세대, 60~85㎡ 6만7,410세대, 85㎡초과 1만837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5,830세대, 공공 8,96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