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장애인의 날’ 맞아 사랑나눔 실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장애인의 날’ 맞아 사랑나눔 실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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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들과 새빛섬까지 1대1 산책 지원

전임직원 年 1회이상 자원봉사활동 참여
따뜻한 정 나누며 사랑실천… 사회공헌 앞장

▲ 서울 반포 세빛섬 인근 한강변을 산책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사우들과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김춘학)이 전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 따뜻한 정 나누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새빛맹인재활원(시설장 조석환)을 찾아 시각장애인 20여명과 인근 새빛섬까지 산책과 점심식사를 하는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빛맹인재활원 최 훈 교사로부터 시각장애인과의 보행 시 유의사항과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에티켓 교육을 받은 뒤 일대일로 봉사자와 짝을 이뤄 봄나들이가 진행됐다.

최 교사는 “시설 환경 미화 등의 봉사활동도 감사하지만 정작 시각장애인들이 원하는 이같은 나들이”라며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산책만 하다 평일에 한강변 나들이를 가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봄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신승근 사원은 “비장애인에게 일상적인 나들이가 이분들에게는 봉사자가 한명씩 붙지 않으면 실행하기 힘든 아주 특별한 일이었다”며 “한강변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같이 먹고 산책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동안 이 분들의 표정이 훨씬 밝아져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연 1회 이상 전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1분기에도 서울 시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을 함께 하고 서울시 발달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