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구·군 교차점검 실시
부산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구·군 교차점검 실시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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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7만 2천215개 점검···점검 효율성 제고 기대

지난 3월부터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온 부산시가 점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군 합동 교차점검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검은 8,380개의 대로, 로, 길 급 도로구간에 가로등, 전신주, 교통신호등에 설치된 도로명판 4만 3,073개, 주택, 상가, 아파트 등 출입구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32만 5,693개 등 총 37만 2,215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 KAIS(모바일기기) 도입․활용해 낙하위험, 훼손, 망실 등 부착상태 확인 및 시인성, 방향표기 등 설치 적정성 등 집중 점검한다. 각 구․군별 2개 도로구간에 대해는 4개 권역별로 나눠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추락위험이 있거나 가로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시설물은 즉시 조치하고, 훼손되거나 없어진 시설물은 오는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 차량 및 보행자의 위치찾기 편의를 위해 시민중심 도로명판 안내시설을 확충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홍보와 안내시설물 유지관리 및 확충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군 합동 교차점검으로 구․군별 안내시설 유지관리에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도로명주소 안내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