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 출범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 출범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4.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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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창출 경영활동 전문성 강화, 다양한 국민의견 제도화 기대

▲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학수 K-water 사장(사진 왼쪽)과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 이은애 위원(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사장 이학수)는 18일 대전 본사에서에서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위원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water의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는 심의·자문기구다. 공공정책, 물·환경,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학계,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K-water는 지난 1월,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모든 업무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新경영방침으로 선포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사회적 가치실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인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실행기반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누구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물인권 보장’,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 ‘투명하고 열린 책임경영 실행’ 등 총 5개의 전략방향과 15대 전략과제, 60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이 운영하는 전략과제와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물인권·안전환경과 일자리·상생협력 2개 분과의 전문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물과 관련한 국민의 제안과 아이디어가 K-water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K-water는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모든 경영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사회적 가치를 발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사회적가치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며, “K-water가 본업인 물관리 뿐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