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갖춘 부산 영도구 '봉래 에일린의 뜰' 정당계약 기대감 높아
개발호재 갖춘 부산 영도구 '봉래 에일린의 뜰' 정당계약 기대감 높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4.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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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월)~25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 실시

▲ 봉래 에일린의 뜰 투시도.

부산의 보물섬이자 해양 관문으로 불리는 영도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영도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있어서다.

영도는 봉래산·남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생태환경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영도 내 대형 개발 호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거나 예고되면서 부동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부산의 10대 메가 프로젝트 중 핵심인 북항재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재래식 부두를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바꿀 북항 재개발사업은 친수공간, 랜드마크 건물,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국제여객터미널, 업무·상업시설 등이 고루 들어설 계획이다.

그 중 영남권 최대 공연시설이 될 오페라하우스는 2021년 준공될 예정이며, 부산역 역사~충장로~북항재개발지역을 잇는 공중보행로 역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리나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설 예정이며, 복합환승센터도 곧 본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관수로 설치공사는 올해 중 부분 준공 예정이며,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국내 최초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고, 호텔과 멀티플렉스 쇼핑몰 등이 조성될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107층 규모로 예정된 부산롯데타운 역시 타워 하층부 공사를 재개, 부산의 대표적 관광·쇼핑·문화 특구로 기대를 모으는 등 영도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한 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가 줄지으면서 영도의 부동산 가치 역시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영도 지역은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조정대상인 만큼,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규제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개시한 아이에스동서의 봉래 에일린의 뜰이 1순위 청약 성공을 거두며 눈길을 모은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4가 6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216가구 규모이며 그 중 일반분양은 660가구다. 단지는 영도구 재개발 사업의 시작이자, 영도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5일(목)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5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50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31.62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아이에스동서는 2017년말 매출액 1조8,329억원, 영업이익 3,24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18년 역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디며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봉래 에일린의 뜰은 영도의 초입 부근에 위치한 만큼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진입이 용이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홈플러스영도점은 물론 봉래시장,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병원, 은행,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 및 수미르공원, 용두산공원 등 쾌적한 녹지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봉래 에일린의 뜰의 정당계약은 오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후 6개월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