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눈발 날려
서울지역 눈발 날려
  • 김영민
  • 승인 2009.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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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눈…주말 '매우 쌀쌀'

건설현장 찬바람, 결빙 등 안전에 각별한 신경써야

토요일 5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후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더욱 떨어져 7일 월요일 아침까지 추울 전망이라고 기상청 예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현재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전부터 점차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강원과 제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내린 눈은 오후에 갤 전망이다.
 
특히 낮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낮아졌다가 7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과 이에 동반된 한랭전선의 통과로 바람이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기운으로 눈까지 내리면서 찬바람까지 불어 건설 현장에서 결빙 등 동절기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