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VE연구원, ‘2009년 VE대회’ 성료
건설VE연구원, ‘2009년 VE대회’ 성료
  • 하종숙
  • 승인 2009.12.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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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산업 발전․국제경쟁력 강화 일익

 VE 활성화 방안 등 정책 제시

(사)한국건설VE연구원(원장 현창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이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09 VE대회’를 성료했다.

 

◇건설VE연구원은 지난 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2009년 VE대회’를 개최, VE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사진은 부산항만공사 박호교 부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2009 VE대회’는 국내 건설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 이번 대회에서 정부의 VE/LCC 정책방향 등 관련 정보는 물론 국내외의 VE/LCC 적용 및 연구동향 등을 공유해 국내 건설VE/LCC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프로젝트에서 설계VE(설계경제성 등 검토) 의무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VE/LCC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제안, 각 분야별 발전 사례 및 연구 등이 발표되며 성황을 이뤘다.

 

임종권 아이엠기술단 사장이 정책 및 제도 개선 포럼 발표회 본격 시작에 앞서 진행순서를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고가치낙찰제에서의 VE 활용, 발주방법 개선을 통한 VE 활성화, 턴키사업에서의 VE 활성화 방안, 시공VE 인센티브를 통한 활성화 방안 등 현시점에 꼭 필요한 정책 및 제도개선 포럼이 열려 향후 한국 건설VE 발전의 기폭제를 마련했다는 것이 건설VE연구원 측 설명이다.

이날 현창택 한국건설VE연구원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산업계는 최저가 경쟁에서 최고가치 경쟁체제로 변화해 가고 있는 현재 VE방법론은 실무 적용사례 등에서 이같은 최고가치를 지향, 국내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며 V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 원장은 "국내 건설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VE 활성화에 앞장, 건설산업 선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