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스마트시티 체험존 일반 개방···운영 본격화"
행복청 "스마트시티 체험존 일반 개방···운영 본격화"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4.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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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선두주자 굳히기···증강현실 등 다채로운 체험 가능

▲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체험존 위치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국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먼저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스마트시티 체험존’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연말 구축하고 올 초 시범운영을 거친 ‘스마트시티 체험존’은 기존 스마트서비스 소개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도 발굴․도입해 시민들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 내 대표 서비스로는 ▲증강현실(AR) 서비스(위치안내, 공원시설 및 주변 건축물 안내, 전래동화 등) ▲가상현실(VR) 체험부스(도시상징광장 등 가상체험) ▲스마트 알리미(미세먼지, 응급상황) ▲스마트 가로등과 공원등(차량과 사람 인식 밝기 조절) ▲서비스 안내 키오스크 ▲전기차 충전소 등이 있다.

‘스마트시티 체험존’의 일부 콘텐츠는 민간기업 공모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또 열린 체험공간 운영 결과, 시민들의 반응과 평가가 좋은 콘텐츠는 도시 전역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 부지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며 “체험존을 통해 시민들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여, 시범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체험존’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세종 스마트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