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9일 오후 4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의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후원회 출범계획 보고와 부산시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추진상황 발표, 그리고 후원회 회칙(안) 및 임원진 구성(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된다.

임원진은 상공계, 학계, 시민사회, 예술계, 금융계, 의료계,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각계 35인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후원회 회장은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임명되고 9명의 고문과 5명의 부회장, 17명의 이사와 3명의 감사가 각각 임명된다.

후원회는 성공적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범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후원금 모금을 추진한다.

한편,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1,800명을 수용가능한 대극장과 300석의 소극장, 전시실, 부대시설 등이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부산=김두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