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청라서 5천500가구 분양

개발호재, 발전가능성 갖춘 자족형 도시

광역교통망, 분양가상한제 등 투자가치 ‘A’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와 청라지구는 경기 불황에도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송도 그린애비뉴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59.8대 1을 기록했고, 6월 청라SK뷰도 2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며 두 지구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송도와 청라 두 지구는 모두 자족형 도시로 개발이 되고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로 저렴한 분양가는 투자가치를 인정할만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 송도, 기반시설, 글로벌 학군

송도는 전체 면적이 청라지구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사업 속도가 빨라 상업지구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비즈니스, 상업, 교육, 주거단지를 비롯해 국제 업무단지 면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지로 평가 받고 있어,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세계 정상회의’ 후보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반면 청라지구는 아직 벌판이다.

교육환경에서는 사업을 먼저 시작한 송도가 단연 우위에 있다. 청라지구에도 초중고 외국인학교가 오는 2011년 9월 개교할 예정이지만, 송도는 국제교육도시로 불릴 만큼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송도는 국제학교, 대학교, 연구소 등 국제도시로서의 기능에 맞는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 외부의 인구 유입이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청라, 광역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송도와 청라 두 지구 모두 입지여건은 뛰어나지만, 청라지구가 서울 접근성에서 더 우위에 있다.

청라는 북측으로 파주 교하, 동측으로 상암 마곡, 남측으로 인천 상동, 서측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각각의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영종대교와 공항철도가 청라지구 북쪽으로 이어지고, 2010년에 개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청라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달한다.

또 남쪽으로 제1경인고속도로가 제3연육교와 만나 영종도와 청라 그리고 서울로의 직선구간이 들어선다.

송도와 청라는 모두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송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60만원인데 비해 청라는 3.3㎡당 1,085만원으로 청라가 송도보다 저렴하다.

송도,청라 분양예정인 아파트

* 주상복합, # 오피스텔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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