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교육·편의·문화 등 원스톱 생활권… 합리적 분양가 ‘눈길’
특별공급 4월 10일·1순위 11일·… 5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 진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천안 도심 중심에 들어서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 ‘힐스테이트 천안’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교통·교육·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는 입지를 갖추며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인파 행렬이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천안’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공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견본주택에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침부터 찾아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심있는 주택형과 단지 위치를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또 유니트 모형을 살펴보며 선택 옵션을 면밀히 체크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내부를 살펴본 방문객들은 상담석에서 분양가, 청약자격, 대출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후문이다.
상담을 받은 방문객들은 입지, 상품 및 미래가치 등에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두정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3세)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인데다 인근으로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등 각종 공공시설 조성과 대규모 정비가 동시에 이뤄져 추후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구도심이었던 일대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천안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지 않겠나”고 말했다.
아산시에 거주중인 정모씨(33세)는 “어린 자녀들이 있다보니 단지 내 어린이집과 주변에 학교나 도서관 등 교육시설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천안역이 도보권에 있는데다 백화점, 마트, 대학병원, 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좋아 이번에 74㎡에 도전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불당동에 거주중인 김모씨(47세)는 “방문 전 전화상담을 했는데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나 시세와 대비해서도 가격적으로 경쟁력이 있어 보여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개인적으로 46~47층에 들어서는 스카이라운지도 그렇고 고층으로 앞이 탁 트여있어 흑성산이나 도심 조망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천안’의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증폭 시켰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천안’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현재 불당동 시세가 3.3㎡당 1,023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다.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편리한 인프라 시설도 잘 갖췄다.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1번 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의 천안의 주요 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남산초,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지여중·고, 중앙도서관,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 내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흑성산, 봉서산, 하천산책로 등도 가까이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안’의 청약 일정은 4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45%), 발코니 무상확장 등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천안’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