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7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실시···20일 사전설명회 개최
국토부, 제7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실시···20일 사전설명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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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이디어 발굴 창업 지원···새로운 교통 개선 방안 도출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교통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정부가 공모전을 실시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창업 등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교통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제7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도로교통 분야 아이디어 및 창업 2가지다. 창업분야는 앱, 제품, 서비스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늘(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접수받는다.

국토부는 참가자들의 작품 구상 및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며, 7월 중간발표와 8월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창업 분야를 나눠 시상한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아이디어 400만 원, 창업 800만 원),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아이디어 200만 원, 창업 300만 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공모전 참가 희망자와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열린다.

오는 20일 서울 선릉역 인근에 있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공모전의 취지와 참가 방법,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제6회 공모전 수상자의 경험도 공유한다. 

수상자의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해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수상자 중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면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 참여 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연진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가교통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