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가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및 부산대학교 V-Space와의 제품 및 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토데스크는 한양대학교 공학대학과에 자사 제품들을 무상으로 증여한다.
부산대학교 내에 있는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인 V-Space와도 MOU를 체결, CAD/CAM/CAE 전공자들과 메이커(Maker)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오토데스크는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과 Fusion360을 지원해 3D CAD 교육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발굴 및 일자리 창출과 메이커 무브먼트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최기영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제조, 건축, 빌딩, 건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전반에 걸쳐 실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오토데스크가 미래 세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이런 움직임들이 나아가 한국 제조 산업의 발전에 있어 밑거름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전 세계 학생, 교사, 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와 학습 리소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부터 한화 78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프트웨어를 미국, 호주, 독일, 일본, 벨기에 등 전 세계 교육 커뮤니티에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