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협력사 간담회 연일 개최...상생 발전 방안 모색 ‘사회적 가치’ 제고
철도공단, 협력사 간담회 연일 개최...상생 발전 방안 모색 ‘사회적 가치’ 제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4.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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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적극 집행 통한 일저리 창출. 경제 활성화 견인

     
 
▲ 철도공단이 지난달 30을 협력사와 상생협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상균 이사장(맨 오른쪽)이 간담회에 참석해 예산 조기 집행 등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불공정 관행을 끊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도 주력,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잎장 선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30일 궤도·전철·신호·통신 등 철도기술 분야 58개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고충을 듣고, 1조 3,000억 원 규모인 올해 신규 발주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공단은 이날 철도기술 분야 각 협력사 사장단과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경기 활성화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철도공단은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애로사항과 공정 추진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조기발주 추진, 선금 지급한도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참고로 철도공단은 철도기술분야에서 올해 총 1조 2,812억 원을 투입, 이 가운데 136건, 총 6,098억 원 규모를 상반기 내 발주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사장단은 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사례를 거울삼아 소중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해 상생협력 의지를 밝힌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협력사와 협력해 상반기 사업비의 집중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열린 소통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가장 안전하고, 청렴한 철도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