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도보 통학권 단지가 학부모들과 예비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보 통학권 단지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보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단지는 교육인프라가 잘 형성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 시설들이 위치하면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워 주거환경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학교가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들은 꾸준한 수요가 있어 시세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실제 도보통학이 가능한 단지는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광교상록자이'는 5분 이내 거리에 새빛초, 상현중, 상현고가 위치해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7억5,000만원(20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3년 전 5억6,000만원(20층)대비 약 2억원 상승한 가격이다.
반면, 같은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LG자이아파트'는 인근 학교와 다소 거리가 있는 단지로 전용면적 84㎡(17층)의 거래가격은 3년간 1,300만원 올라 미비한 상승을 보였다.
학세권 단지는 청약성적도 우수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 공급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청계초, 문원중, 과천외고 등 도보 통학권을 갖춘 단지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34가구 모집에 6,460명이 청약해 1순위 평균 1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도보 통학권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가운데, 용인 역북지구에 도보 통학으로 다수의 학교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개발이 분양중인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598가구 △84㎡ 244가구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자랑한다. 서룡초, 역북초, 용신중, 용인고 등 초·중·고가 밀집해 있고 대부분 도보 통학으로 원활한 등교가 가능하다. 지구 내 함박초도 이달 개교해 어린이들의 통학환경이 더욱 좋아졌다. 더불어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등 대학교도 지역 내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 수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총 20여 개 버스노선과 용인IC, 수원신갈IC 등을 통한고속도로 진입 등 우수한 광영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이마트(용인점)가 도보 이용 가능하며 세브란스병원, 용인중앙도서관이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장식장, 맘스데스크 등이 있어 중소형으로도 실속있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내 조경공간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키즈존, 실버존, 스터디존 등 다양한 테마가 계획돼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도서관, 수유실, 경로당 등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23-15 예성빌딩 2층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