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카메룬 철도건설 참여 급물살
철도공단, 카메룬 철도건설 참여 급물살
  • 김광년
  • 승인 2009.12.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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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대규모 사절단 공단 방문 적극 협조 요청

조현용 이사장 “신시장 개척 위해 카메룬 사업 참여 적극 검토”

철도시설공단이 카메룬에 본격 진출,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일 카메룬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방문을 받고 단장인 마이가리 교통부장관과 카메룬 철도 건설사업 참여를 논의했다.

이날 카메룬 마이가리 교통부장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카메룬 철도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요청”했으며 조현용 이사장은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카메룬 철도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검토 하겠다”고 밝혀 양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카메룬교통부 등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주요인사 24명으로 구성된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한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및 에너지․자원․인프라 건설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이번 철도공단 방문은 현재 철도공단이 카메룬 국가철도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며 신뢰도를 확보하기 때문.

특히 카메룬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비교적 안정돼 있으며 현재 한국 등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를 적극 유치, 국가부흥의 계기로 삼아 중앙아프리카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어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하는 것.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수주한 카메룬 국가철도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중동 등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번 카메룬과의 협의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