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아이에스동서 '봉래 에일린의 뜰' 오픈 첫날부터 인산인해
[분양현장] 아이에스동서 '봉래 에일린의 뜰' 오픈 첫날부터 인산인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3.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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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청약… 중도금 무이자 혜택

▲ 방문객들이 봉래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 있다.

1216가구 중 전용 49~102㎡ 660가구 일반분양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4가 69-1 일원(봉래 1구역 재개발)에 분양하는 '봉래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 오픈 첫 날(30일)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다. 견본주택은 오전 10시 개관을 시작으로 2시간 만에 3000여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관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봉래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입장하기 위한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입장 후에는 특화설계, 동·호수 배치, 옵션 등을 살펴보기 위한 기다림이 이어졌다. 상담석에서도 청약자격 및 조건, 분양가를 문의하는 내방객들이 줄을 이었다.

부산 영도구에서 방문한 최모씨(40세)는 "청약조정대상 제외지역인데다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설계됐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며, 단지 주변을 둘러보니 봉래산, 태종대, 용두산공원 등이 가까운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봉래 에일린의 뜰은 부산 영도구 봉래동 4가 69-1 일원(봉래 1구역 재개발)에 지어지며, 지하 3층~지상 34층 12동 총 1216가구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2㎡ 6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부산 내에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 청약조정대상지역이다.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청약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5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봉래 에일린의 뜰 청약일정은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계약은 23~25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1522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 봉래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